키가 크면 더 잘 걸리는 질병은?

아이가 크고 어른이 되면서 키가 큰 사람이 되는 것은 모두의 로망입니다. 하지만 큰 키 때문에 오히려 더 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가 크면 걸리기 쉬운 질병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방세동

플로스 제네틱스(PLOS Genetics)에 개제된 연구에서 키가 큰 사람이 특정질병에 취약하지 유전학적 근거를 찾기 위해 미국성인 32만 3793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만성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도 키가 크면 심방세동을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어 맥박이 불안정해지는 부정맥의 일종인데요.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답답함, 숨이 차고 어지러운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만성 심방세동이 있다면 정상인보다 피곤을 더 많이 느끼고 무기력증을 많이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 질환은 키가 약 170cm를 기준으로 했을 때, 키가 1인치 즉, 2.54cm 정도 커질 때마다 발병확률이 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맥

키가 크다는 것은 심장 쪽에서 신체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질이 그만큼 강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키가 클수록 심방세동 발병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혈액을 신체 각 부위로 보내는 기능이 약해져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부정맥이 심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뇌졸중

키가 큰 사람은 심방세동과 연관해서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 쪽에 혈액이 응고되면서 뇌졸중 발병위험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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