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비슷한 사건을 겪더라도 어떤 사람은 이내 정신적으로 다시 회복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생물학적 요인 4가지
✅ 뇌구조적, 기능적, 화학적 변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두뇌를 살펴보면 특정 뇌부위의 부피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감소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전두엽과 해마, 편도체 부위에 용적감소가 두드러지는데요. 이는 우리가 각종 스트레스에 반복적으로 심하게 노출되는 경우 뇌의 신경면역반응이 교란되면서 뇌세포 자체에 손상이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뇌세포 손상과 함께 뇌세포 신호를 주고받는 신경전달물질도 결핍되는데 이것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요인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에서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등을 활발히 작용하게 하는 기능을 중시합니다.
✅ 유전적 요인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 중에서 우울증에 걸린 분이 있다면 가족력으로 인한 우울증 유발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은 아동기 우울증에 더욱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만성 질환
암이나 다발성 경화증, 당뇨병이나 편두통과 같은 중증 만성질환을 오래 앓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울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증질환이 주는 스트레스와 함께 통증이 항상 있으니 정신적으로 지치고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 특정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들의 경우,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겪으면서 급격한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겪는데요. 이런 시기에 우울증이 찾아올 위험이 높습니다. 여성호르몬 외에도 갑상선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환경 및 사회적 요인 5가지
✅ 신체적 정서적 학대
우울증은 특히 어린 시절에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은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부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커서도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트라우마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타고난 성격적 기질
유전적 요인과는 다르게 타고난 성격적 기질과 자라면서 형성된 가치관이 우울증이 쉽게 발병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고 비관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에 취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
유달리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이나 직업, 또는 어려운 대인관계가 있는 상황에 처해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업무스트레스나 대인관계 스트레스 외에도 스스로 느끼는 소외감이나 가족과의 갈등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가난한 집안환경
가난한 집안환경에 자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무력한 상황을 많이 겪기 때문에 이런 데서 오는 무력감이 자존감까지 깎아먹게 되는 경우입니다.
생활패턴 요인 3가지
✅ 처방받은 약의 특성
내가 지병으로 인해 처방받은 약의 특성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정 약물은 우울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이런 부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 과음하는 습관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 특히 혼술을 즐겨하시는 분들일수록 우울증에 취약합니다. 우울해서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술을 마시기 때문에 더 우울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식습관 및 신체활동
식습관이 나쁘고 신체활동이 적은 경우에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분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식습관은 단순히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신체적 질환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나쁜 식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면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운동에 전혀 취미가 없는 경우에도 우울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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