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와 연등을 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와 연등행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이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한국의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음력으로 4월 8일입니다. 원래 2017년까지는 석가탄신일이 공식명칭이었다가 부처님 오신 날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의 부처님 오신 날 풍경
부처님 오신 날은 한국에서 가장 날씨가 화창하고 좋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봄나들이 겸 공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절마다 북적거리는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연등을 다는 이유
부처님 오신 날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연등인데요. 이 연등을 달게 된 역사를 살펴보면 흥미롭게도 부처님 생전부터 이런 등(燈)과 관련된 의식이 있었습니다.
5세기 무렵에 편찬된 불교경전 <현우경>에 보면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난타라는 거지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처님을 받들며 등불을 공양하고 싶었으나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루종일 구걸해서 겨우 얻은 동전 한 닢으로 등잔과 기름을 조금 사서 부처님께 공양했습니다. 남들에 화려한 등불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등불이 하나 둘 꺼져가도 그녀의 등불은 꺼지지 않고 밝게 빛났습니다. 부처님은 그녀의 등불을 보고는 사해(四海)의 바닷물을 모두 끌어와 붓거나 크나큰 태풍이 몰아친다 해도 이 등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이런 일화를 보면 5세기 무렵 기록에도 부처님 생존당시 이미 등불행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 직전에 이와 같은 연등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언제부터 연등을 달았을까?
우리나라가 연등을 킨 것은 공식적인 기록으로 1300년대라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의 연등회는 그 오랜 전통을 인정받아 국가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요. 세계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사월초파일 연등회는 일반백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한마당 축제였습니다. 불교가 침체되었던 조선시대에서도, 일제강점기에도 연등회만큼은 꾸준히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와 연등을 다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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