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땀으로 인해 고민이 많아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 가지 대표적인 문제, 다한증과 액취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곤 합니다. 그렇다면 다한증과 액취증은 어떻게 다르고, 각각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증상입니다. 땀샘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어, 날씨나 운동과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한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국소다한증: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경우입니다.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손과 발에서 많이 나타나는 수족다한증이 대표적입니다.
- 전신다한증: 몸 전체에서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경우입니다. 이는 보통 다른 기저질환,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액취증이란?
액취증은 주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를 말합니다. 이는 땀 자체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땀 속의 성분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해 발생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생식기 주위 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존재합니다.
다한증과 액취증 차이점
1. 원인
- 다한증: 땀샘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액취증: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면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며, 성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2. 증상
- 다한증: 특정 부위 또는 전신에서 과도하게 땀이 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며, 손에 땀이 많이 나면 악수나 필기 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액취증: 겨드랑이 등에서 나는 강한 냄새가 주된 증상입니다.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3. 관리 방법
- 다한증: 약물치료, 보톡스 주사, 수술 등이 있습니다. 국소적인 다한증의 경우 알루미늄 클로라이드가 포함된 땀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액취증: 데오드란트나 항균 비누를 사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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