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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크는 사람들이 키크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

by 곤솔이 2023. 7. 28.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늦게 크는 사람들이 키크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키가 안 커서 고민인 청소년이나 청소년 자녀를 두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키가-작아-고민이-많은-남자

 

성인이 된 이후에는 키가 클 수 없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도 불구하고 키가 또래에 비해 작거나 본인의 키에 만족 못하는 사람들은 키에 대한 희망 섞인 속설을 귀담아듣곤 합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들 중에는 안 크다가 나중에 확 크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는 이야기, 부모님이 늦게 컸으니 너도 늦게라도 클 거라는 이야기 등을 들으면서 희망을 키우곤 하는데요. 안타깝지만 사춘기가 지난 이후에 키가 클 수 있는 방법 중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거나 사지연장술을 받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키가 많이 자라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키가 많이 자라는 시기가 다르며, 그 편차도 커서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키가 크는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키성장이 지연된 이후 나중에 키가 확 크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20대 이후에도 성장판이 열려있다는 말단비대증

세상에서 제일 키가 큰 사람으로 알려진 술탄 코센이라는 터키인은 지난 2009년에 243cm로 세계에서 가장 큰 키를 기록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는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후에도 키가 계속 커져서 2011년에는 무려 251cm까지 성장했는데요. 이처럼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양성종양이 생기면서 성장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신체의 길이뿐만 아니라 내부장기도 커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관절에 무리가 오고, 당뇨가 생기고 갑상선 항진증, 심장비대증 등으로 결국에는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인데요.


말단비대증에 걸리면 20살이 넘어서도 성장판이 열린 상태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부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과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에 성장판이 열린 상태가 되니 계속해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말단비대증에 걸린다고 해서 한없이 자라는 것은 아니고, 결국엔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은 멈추게 됩니다.

 

늦게 키가 크는 사람의 특징

인간의 키는 보통 12살 정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하여 1년에 10cm 가까이 성장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키가 급성장하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 다른데요. 어떤 사람은 사춘기가 찾아오기 이전에도 급성장하는 시기가 올 수 있으며, 늦는 사람은 10대 후반에 급성장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늦게라도 키가 크는 사람들의 경우, 성장호르몬은 계속적으로 분비가 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해요인에 따라 성장판이 열려있고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었는데도 키가 크지 않는 것이지, 그 방해요인이 제거되고 나면 키성장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여 키가 크게 되는 것이죠.

 

키를 못 크게 하는 방해요인이란

키크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이 계속적으로 분비되고 유지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전제조건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키가 크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요? 키가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태이거나, 영양불균형, 또는 어떤 병에 걸리거나 아팠을 때에도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생명을 위협할 만큼 큰 병에 걸린 상태에서만 키성장이 방해받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의하면 놀랍게도 어릴 때 겪었던 단순한 설사질환에 걸렸을 때에도 키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어떤 작은 병으로 인해 키성장이 억제될 수 있다는 결과이므로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재수 없으면 어떤 작은 질환에 걸려서 키성장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면 분비된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전환되지 못해서 키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키 성장 방해요인 중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인데요. 우리 신체는 신기하게도 성장호르몬을 사용할 때, 성장에 사용하거나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우리 몸이 위기상황을 겪거나 심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이 성장호르몬이 성장에 쓰이지 않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쓰이기 때문에 성장이 지연되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을 세포손상 치료에 투입하게 되면 성장에 쓸 것이 부족해질까?

우리 몸의 세포가 많이 손상돼서 성장호르몬을 이것을 치료하는 데 다 쓰게 되면 나중에 성장에 쓸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질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성장판이 닫힌 시기가 아니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Catch up growth라고 해서 키가 잘 크지 않다가도 키성장을 지연하는 요인이 사라지면 다시 키가 클 만큼 크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키성장을 지연시키는 외부요인이 사라지고 나면 성장판 줄기세포가 증식하게 되는데요. 그때 이 줄기세포는 우리의 키성장 유전자를 형태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늦게라도 키가 확 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면 늦게 갑자기 키성장을 폭발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늦게라도 키성장할 수 있으려면 항상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것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가 늦게라도 키크기 위해서 우리의 의지대로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성장판이 닫히지 전까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생활습관, 식습관을 잘 지켜나가서 성장호르몬 수치를 유지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성장판이 열려있고 내 키성장을 지연시키는 어떤 요인들이 제거된다면 늦게라도 키가 확 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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