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허리가 굽어지는 이유와 예방 생활수칙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이가 들면 허리가 굽어지는 이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허리가 굽어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노화로 인한 척추뼈 변형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우리 몸이 점차 쇠약해지고 노화된다는 것과 같은 듯입니다. 안타깝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뼈 사이에 디스크도 감소하고, 골밀도 감소, 그리고 관절염 등 종합적인 원인으로 척추뼈 자체가 서서히 변형이 오는데, 이때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근육의 약화

노화가 진행되면 뼈만 변형되는 것이 아니라, 근육자체의 강도도 약화되고, 근육과 연조직의 강도와 유연성 모두 약화됩니다. 우리 몸은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들이 매우 중요한데, 나이가 들면서 복부근육이 약해지고, 등 쪽에서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도 약해지면서 허리가 점점 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자세습관

허리가 유난히 많이 굽은 노인분들을 보면 시골에서 농사일 때문에 거의 허리를 굽은 자세로 일을 평생 일을 해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노화로 인한 근육과 뼈의 약화로 인해 허리 굽음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쁜 자세가 척추뼈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

같은 농사일을 하는 사람이더라도 어떤 사람은 허리가 굽었는데 어떤 분들은 허리가 거의 굽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허리가 굽어지는 정도 도한 유전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

나이가 들면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오게 되는데요.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척추뼈 또한 가벼운 충격에 의해 쉽게 눌러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척추 앞부분이 골절되면 척추뼈 모양이 허리가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흔히 꼬부랑 할머니병이라고도 불리는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노화과정에서 척추뼈가 변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황색인대가 비후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바르게 허리를 피고 있으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허리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게 되고 결국 굽어진 자세로 고착될 수 있습니다.

 

허리 굽어짐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허리 굽어짐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좌식생활 피하기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한국의 문화지만, 나이가 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의 심부근과 척추기립근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2. 스트레칭 자주 하기

 척추근육을 쭉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과 함께 척추근육을 강화시켜서 허리 굽어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바른 자세로 30분 걷기

목과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른 자세를 의식하며 30분 동안 걷는 운동만으로 전체적인 코어근육과 허리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4. 구기종목 피하기

취미활동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비대칭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구기종목들, 특히 골프나 테니스, 탁구와 같은 스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앉은 자세 오래 유지하지 말기

앉은 자세로 너무 오래 있으면 안 됩니다. 적어도 30분 이상은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허리숙이는 자세 피하기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디스크성 요통이나 염좌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이런 자세를 자주 하게 되면 허리배열을 유지시키는 요추 전만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허리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7. 다이어트하기

체중관리가 안되시는 분들은 나이가 들수록 척추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척추관절이 받는 압력이 강해지고 척추주위 근육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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