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미와 잡티, 주근깨의 구별방법과 잡티 치료시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기미와 잡티는 비슷한 듯 보이지만 치료법에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고 구분하여 치료받아야 하는데요. 그 구별방법과 잡티 치료시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확인해 주세요.
이 증상이 기미가 맞을까?
보통 피부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인은 얼굴에 색소성 피부질환이 생겼을 때, 기미인 줄 알고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미와 비슷한 질환인 잡티와 혼동해서 오는 경우인데요. 둘 다 같은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기미와 잡티 둘 다 색소성 피부질환인 것은 맞지만 제거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해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기미와 잡티를 헷갈리는 이유
잡티라고 부르는 피부질환은 어떤 특정 증상을 가지고 명확한 병명으로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주근깨, 오타모반, 흑자가 아닌 이름 모를 색소성 질환을 전부 잡티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러한 잡티는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는데요. 얼굴 곳곳에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데다가 기미와 함께 혼재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미와 잡티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기미, 주근깨, 잡티 구별방법
잡티와 헷갈리기 쉬운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기미와 주근깨가 있습니다. 구별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미와 잡티 구별
기미는 대체적으로 양쪽에 대칭적으로 질환이 나타납니다. 양쪽 광대 뺨에 대칭적으로 색소성 병변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물감일 흩트려놓고 번진듯한 연한 갈색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물론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기미질환도 드물지만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더욱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잡티는 대칭적이지 않고 비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게다가 기미처럼 연한 갈색이 물감처럼 번져있는 모양이 아니라 뚜렷한 갈색반점들이 콩알만 한 크기로 얼굴 전체에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주근깨와 잡티 구별
주근깨는 주로 사춘기 소녀들에게서 잘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서양소녀들 피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어릴 적에 봤던 빨간 머리 앤이나 말괄량이 삐삐의 얼굴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얼굴에 마치 깨를 뿌려놓은 듯한 형태로 나는 피부질환이며, 청소년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에 반면에 잡티는 사춘기가 지난 후, 20대 후반에서 30대 이후에 잘 발병합니다.
기미와 잡티 치료시술
잡티는 우리 피부 표피층에 있는 얕은 색소성질환으로 아주 심하지만 않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통해 비교적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잡티를 치료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박피, 스킨케어, 레이저 등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시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색소레이저 시술
잡티가 얼굴에 많이 있는 편이 아니고, 잡티와 기미가 혼재된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시술이 색소레이저 시술입니다. 보통 시술을 진행하면 최소 10회 이상은 받아야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잡티만을 없애는 용도로 색소레이저 시술을 하는 경우에는 많은 시술 횟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강한 레이저시술로 한두 번의 시술만 하더라도 잡티를 대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잡티와 기미가 혼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이 기미를 자극해서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여러 번의 횟수와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2) IPL 시술
기미는 없고 잡티가 얼굴전체 전반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경우에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IPL시술입니다. 시술을 받은 이후에 딱지도 별로 안 남고 색소침착도 적기 때문에 관리도 쉬운 좋은 시술방법이지만, 기미와 잡티가 혼재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는 맞지 않은 시술입니다. 아무리 전문의가 숙련도를 가지고 시술한다고 해도 기미를 자극하여 악화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잡티 치료 시 주의사항
색소 레이저시술로 잡티를 치료할 경우, 예전에는 딱지가 두껍게 남아서 일상생활에 살짝 지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좋은 레이저 기기가 많이 출시돼서 딱지도 적게 생기고 탈락되는 기간도 짧아졌는데요. 아무리 기기가 좋아지고 관리하기 편해졌어도 치료기간 동안에는 되도록 자외선 노출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외출할 일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3시간에 한 번은 꼭 덧발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기간 동안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이나 스킨케어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받아 붉어지거나 따가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이유와 악화요인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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