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계성 지능인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사회생활 부적응 문제
2. 적응을 위해서 해야 할 일
1) 나에 대해 잘 이해하기
2) 나를 이해해 주는 지인
3) 사회생활에 대한 가이드
4) 직업훈련 받기
1. 사회생활 부적응 문제
인지 학습 치료과정에서 경계성 지능의 성인들을 만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동기나 청소년기를 지난 후에는 인지 기능 학습 기능을 올리는 문제보다 직업생활에 더 적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성인기까지 훑어보려는 이유는 그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상황들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경계성 지능인들에게 아무래도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사회생활의 부적응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나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요. 경계성 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안정적으로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직업 훈련 과정 또한 제대로 거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일자리를 구하고 나서도 직장생활에서 동료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서 트러블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기술적으로 서툴고, 인간관계에서 자꾸만 어긋나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되면 경계성 지능을 가진 성인들은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쉽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양쪽에서 모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죠.
2. 적응을 위해서 해야 할 일
1) 나에 대해 잘 이해하기
경계성 지능인들이 사회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생활에서 여러 트러블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나 자신에 대해 면밀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문제를 겪고는 있는데 이런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면 그 심리적인 고통은 더 가중되기 마련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에 대해 막연하게 자신의 탓 혹은 세상의 탓만을 하기보다는 지능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심리 검사를 통해서 내가 가진 취약점은 무엇인지 또 반면을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나를 이해해 주는 지인
그렇게 나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었다면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까운 지인들의 이해입니다. 친척이나 친구 같은 누구라도 상관없이 나를 이해하는 사람 딱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정신건강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사회생활에 대한 가이드
경계성 지능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심리치료나 상담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부족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가이드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아동기나 청소년기 때 경계성 지능을 알게 되었다면 놀이 치료를 받거나 인체 학습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미 성인이 되고 나서 경계성 지능임을 알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생활을 가이드받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플 때는 어떤 병원을 찾아가야 되는지, 저축을 하고 싶을 때는 은행에 가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집을 구할 때는 어떠한 것부터 알아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계획적으로 실행하고 점검해 주는 코치가 필요합니다.
4) 직업훈련받기
마지막으로는 구체적인 진로 직업 상담을 받아보고 직업 훈련 과정을 받는 겁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되도록 빨리 직업 상담을 받아보고 구체적으로 직업을 알아보고 취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성인들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관계를 유지하거나 복잡한 일처리를 해야 한다는 직업보다는 소규모의 직장에서 단순한 일처리를 반복하는 일이 적성에 맞을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해서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직장생활을 할 수 없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용복지센터나 일자리 포털에서 직업 상담이나 제가 훈련한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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