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기침할 때 의심질환 8가지 :: 병원가기 전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기침할 때 의심질환 8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기침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의외로 심각한 질환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꼭 강아지 기침증상의 원인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편도선염

인후통이나 편도선염으로 인한 기침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기침하는 소리를 들어봤을 때 음계가 높고 침을 자꾸 삼키는 동작을 하거나 입술을 자꾸 핥는다면 편도선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 및 알레르기

실내에 집먼지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감염 및 알레르기 증상으로 강아지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내 집먼지가 원인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침구류와 강아지 용품 등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위생개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강아지를 키우시게 되면 6개월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예방주사를 맞으실 텐데요. 만약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면 이로 인한 증상으로 강아지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단 감염돼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강아지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렴

사람도 폐렴에 걸리면 가래가 나오는 젖은 기침을 자꾸 하는 것처럼 반려견들도 폐렴에 걸리면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강아지나 노견들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뿐 아니라 강아지들이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을 잘못 삼키고 구토를 하다가 토사물을 삼키면서 폐렴이 되기도 합니다. 

 

켄넬코프

강아지 기침증상은 켄넬코프라는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켄넬코프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것은 아닙니다. 기침이 심하지 않고 이외의 다른 증상이 없다면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는데요. 강아지가 만약 마른 기침을 지속적으로 하고, 토를 한다면 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너무 어리거나, 노견일 경우에는 잘 살펴봐야 합니다. 켄넬코프와 함께 독감 바이러스나 홍역바이러스에 전염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

만약 강아지 기침증상이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인 것입니다. 그만큼 이 바이러스가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기 때문인데요. 최선의 대책은 역시 백신을 맞는 것입니다.

 

기관지 협착증

강아지가 거위가 꽥꽥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기침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반려견이 기관지협착증에 걸리면 기침을 할 때 마치 거위가 우는 소리처럼 들리는 소리를 냅니다. 특히 이 질환에 취약한 소형견종들이 있는데요.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시츄, 치와와 등이 그렇습니다.

 

심장질환

강아지 중에 우리가 많이 키우는 치와와나 스패니얼 등과 같이 심장이 약한 견종이 있습니다. 때문에 강아지 기침증상도 이러한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심장이 약한 견종을 키우는 분들은 반드시 강아지 기침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심장질환을 경계하면서 키워야 합니다.

 

병원 가기 전 체크리스트

반려견이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가신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미리 체크해서 수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더 정확한 진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습니다.

• 기침을 하는 시간대
• 기침을 할 때 호흡곤란이 오는지 여부
• 기침소리가 거위소리 비슷하게 나는지 여부
• 마른기침인지 가래가 동반한 젖은 기침인지 여부
• 언제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 반려견이 최근에 방문했던 장소와 다른 개들과의 접촉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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