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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어린아이가 빈뇨에 걸리는 이유는? :: 소아빈뇨 원인과 치료방법

by 곤솔이 2023. 9. 15.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린아이가 빈뇨에 걸리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빈뇨 증상이 고민이신 부모님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화장실에 자주 가는 아이
소아빈뇨의 원인은 뭐가 있을까?

 

아이가 하루에 소변을 보는 정상적인 횟수는?

 

12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성인의 하루 배뇨 횟수보다 더 많은 편입니다. 성인의 하루 배뇨 횟수가 4~6회라면, 유아의 하루 배뇨 횟수는 7~10회가 정상적입니다. 보통 하루에 8회 이상을 배뇨한다면 자주 보는 편이라고 보면 되고, 유아의 경우 10회가 넘어가면 빈뇨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아빈뇨 원인

 

1) 방광염

방광염으로 인한 소아빈뇨 증상은 아이의 빈뇨질환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인데요. 그냥 단순히 아이가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했다고 한다면 방광염으로 인한 증상은 아닐 확률이 높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방광염으로 인해 빈뇨증상이 찾아오게 되면, 단순히 소변을 많이 보는 것뿐만 아니라 굉장히 방광 부분이 아프기 때문에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아이가 정말 방광염에 걸렸다면 병원에 서둘러 가서 빨리 치료를 해야 나중에 신우신염, 요로감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변비

일단 아기가 빈뇨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으면, 경험이 많은 소아과 선생님들은 엑스레이 검사를 해보자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빈뇨증상에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고 하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의 경우, 변비가 있을 때, 빈뇨증상도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내장 속에 변이 가득 차있는지 상태를 확인한 후에, 변비가 맞다면 변비부터 치료하게 됩니다. 변비가 빈뇨증상의 원인일 때는 변비를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빈뇨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3)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을 가진 아이들은 이것이 명확한 신경학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어느 순간까지 잘 참다가 갑자기 심리적으로 화장실에 급하게 가고 싶어 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리적인 부분도 있고, 방광이 실제로 예민해진 부분도 있는데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소아빈뇨증상은 약을 처방했을 때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주간 빈뇨증후군

주간 빈뇨증후군은 3~5살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빈뇨질환인데요. 마치 유아기에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 생기는 일종의 심리적 틱장애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른 빈뇨질환처럼 밤에 자다가 깨서 화장실에 간다거나 그런 것은 하나도 없고, 깨어있을 때만 화장실에 굉장히 자주 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볼 때도 그 양도 매우 적고, 다른 곳은 아픈 것이 전혀 없이 자꾸 소변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주간 빈뇨증후군의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한테 과도한 관심을 가질수록 아이가 무의식 중에 관심을 받고 싶어 더욱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판단해 봤을 때 주간 빈뇨증후군으로 생각되었을 때는 아이가 소변을 보는 행위에 대해 부모가 관심을 거두고, 그냥 지켜만 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됩니다. 물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을 써야 하는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그냥 내버려 둬 보세요. 그 후에도 빈뇨증상이 계속된다면 그때부터는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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