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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유용한 정보

노래할 때, 후두위치 선정과 올바른 기준

by 곤솔이 2023. 1. 7.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래할 때, 후두위치 선정과 올바른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노래를 배울 때, 후두가 너무 올라가니까 후두를 내리라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후두를 내려보려 노력하지만 정작 노래를 할 때 후두를 내린 상태로 노래해보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하고 맙니다. 과연 후두는 정말 내릴 수 있을까요? 후두를 내리긴 해야 하는 걸까요?

 

후두의 움직임과 목소리

 

먼저 후두라는 기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후두는 공기가 폐로 들어갔다 나오게 하는 일종의 밸브 같은 역할을 합니다. 후두의 위치가 노래 부르는 사람에게 중요한 이유는 후두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목소리의 음색과 톤이 달라지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부르는 노래의 스타일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두를 내리면 웅장하고 굵은 목소리 톤이 나오며, 후두가 높으면 높고 째지는 목소리톤이 나옵니다.

 

 

 

후두는 꼭 내려야 할까요?

 

성악을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후두를 내려야 한다는 말이 정설처럼 퍼져있었는데요. 최근 벨칸토발성을 가르치는 성악가분들의 경우는 후두를 자연스럽게 놔두는 방향으로 발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성악이라고 해서 후두를 꼭 내려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요를 할 경우에는 어떨까요? 가요를 한다면 후두를 굳이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가요는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톤이 중요한 데다가 최근에는 톤을 높게 가져가는 노래들이 트렌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하는 실수처럼 후두가 마구 올라가도 그냥 내버려 둬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후두의 위치를 고정한다는 개념입니다. 후두의 위치를 어느 정도 높이로 할 것인지 정했으면 거기서 후두의 위치를 고정하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후두가 고음에서 올라가고 저음에서 내려가게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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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는 왜 올라갈까요?

 

우리 몸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후두가 올라가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면 후두가 내려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후두를 올리는 근육들과 내리는 근육들이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후두를 올리는 근육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즉, 후두 위에서 어떠한 근육이 작동한다고 치면, 후두는 무조건 올라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자작근, 아니면 혀에 들어가는 힘, 목 뒤에 있는 수축근이나 목 앞에 있는 근육들, 이들 중 어떤 한 군데에서 힘이 들어가더라도 무조건 후두는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후두로 내리는 근육은 단, 3개밖에 없습니다. 즉, 후두를 올리는 근육이 훨씬 더 강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후두를 안 올라가게 할 수 있을까요?

 

줄다리기와 똑같습니다. 후두 위쪽은 이완을 주고 아래쪽은 당겨주면 됩니다. 

1. 하품
2. 바보소리
3. 구역질하듯 소리내기

이러한 방법으로 소리를 낼 때 후두를 아래로 내리는 힘이 작용합니다. 그렇다면 이 근육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후두를 내릴 수 있을까요?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위쪽 근육들 또한 반대로 작용해줘야 하는데요. 위쪽에서 당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위에 있는 근육들은 어떻게 힘을 뺄 수 있을까요? 근육의 힘을 빼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스트레칭 해라.

 

스트레칭, 흔히 말하는 후두 마사지를 통해 성대길이를 늘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눌러라

 

우리가 노래할 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이빨을 깨무는 동작을 하는 저작근에 힘이 들어간다면 그 부분을 살살 눌러주며 풀어주는 것입니다. 흉쇄유돌근도 경직이 되어있다면 살살 마사지를 해주며 눌러주어 풀어주고 턱에 힘이 들어간다면 턱밑을 눌러줘서 힘을 빼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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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후두를 고정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주의할 점은 후두를 너무 내릴려고도 하지 마시고 고정된 상태로 유지하시려고 노력하되, 혀를 뒤로 빼지 말아야 합니다. 혀를 뒤로 빽면 후두가 내려가긴 하는데요. 성악에서는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는 후두를 위에서 억지로 누르는 방법에 가깝기 때문에 가요를 하신다면 좋지 않은 습관으로 빠질 우려가 높습니다. 따라서 혀를 뒤로 빼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노래할 때, 후두위치 선정과 올바른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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