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과 물린 자국 구별방법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간과되지만, 진드기 물림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단순한 가려움증을 넘어서서 다양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 요소입니다. 우리는 진드기 물림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증상과 위험성을 동반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방법

1. 진드기 제거하기

진드기를 물렸을 때 대처방법의 첫 번째는 일단 발견된 진드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으로 터뜨리거나 떼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진드기가 피부를 물고 있을 때 손으로 억지로 떼어내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서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핀셋을 사용해서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떼어낸 이후에는 진드기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2. 물린 부위 관찰하기

진드기를 제거한 이후에는 물린 부위가 괜찮은지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 발열
• 두통
• 오한
• 설사
• 근육통
• 관절통
•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보렐리아균을 전파시킬 경우 라임병에 걸려서 이소성 홍반의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진드기 물림 예방법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숲이나 풀밭이 많은 장소에 갈 때는 긴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여기에 진드기 기피제를 몸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외출활동을 한 이후에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반드시 샤워를 하고 혹시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는 항상 잔디나 풀에 가까이 있으므로 집 주변에 그런 잔디나 풀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깎아놓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한다면 반려동물도 진드기에 물릴 수 있기 때문에 산책을 다녀온 후에 반려동물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털과 피부를 점검하고 예방약품을 발라줘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 필요하다면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진드기가 전파시키는 병 중에 라임병이 위험한데, 라임병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꼭 해야 합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진, 발열,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린 자국 구별방법

진드기에 물리면 처음에는 작은 붉은 점이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모기나 다른 벌레 물림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을 통해 진드기 물림 자국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1. 독특한 발진 형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종종 중앙에 붉은 점이 있고, 그 주변으로 원형의 붉은 띠가 생기는 '황소 눈' 모양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발진은 라임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커질 수 있습니다.

2. 발진의 크기 변화

진드기에 물렸을 때 생긴 발진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점이지만, 며칠 내에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원형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기 변화는 다른 곤충 물림과 차이점입니다.

3. 지속적인 가려움과 통증

진드기 물림은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린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이는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기타 동반 증상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물린 후 몇 주 이내에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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