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 반려동물에 대한 애도방법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동물을 잘 떠나보내고 애도하는 방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게 되면 그냥 동물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족이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려동물의 수명은 너무나 짧고, 우리는 이별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래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받아들임

반려동물이 늙거나 병에 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떤 생명이든 맞이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니만큼 그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동안 보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매 순간 진심으로 반려동물을 돌봐줘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얼마나 허무할까, 얼마나 슬플까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현재 우리가 함께 있는 이 순간의 소중함을 항상 인식하고 온전히 현재에 머물러야 합니다.

 

슬픔나누기

오랫동안 함께 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회피하거나 혼자 온전히 감당하기보다는 반려동물을 함께 기억하는 사람들, 지인, 혹은 반려동물 모임을 통해서라도 그 슬픔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슬픔을 나눌 사람은 반려동물 그까짓 것 한 마리 새로 사면 되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어서는 안 됩니다. 반려동물이 단순히 내가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가족 그 자체였음을 마음속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이 슬픔을 나누세요. 그것만으로 당신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한동안 입양하지 말기

반려동물을 잃은 상실감을 또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함으로써 슬픔을 대처하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슷한 반려동물을 새로 입양해서 이별한 반려동물과 동일시하여 키우려고 해 본들 오히려 죽은 반려동물에 대한 상실감과 부재만 더욱 인식하게 되고, 새로 입양한 반려동물을 등한시하거나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반려동물 입양은 그 반려동물에게나 당신에게나 결국 좋지 않은 끝을 보게 합니다. 한동안 그 이별의 슬픔을 수용하는 시간을 가진 뒤, 완전히 새로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맺기 위한 마음으로 새 입양을 하시기 바랍니다.

 

힘들면 병원 방문하기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우울감, 무기력증은 사람에 따라 회복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평소에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있는 사람일수록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로 몰고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과 이별한 지 1년이 넘어가도록 그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이 존재한다면 이는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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