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수술이후, 퇴원이후 재활관리에 대해

이번 포스팅은 뇌종양 수술을 받고, 퇴원 이후 재활관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뇌종양 수술이후, 가정에서의 재활치료
2. 반드시 담당전문의를 찾아가야 하는 때
3. 주의사항

1. 뇌종양 수술이후, 가정에서의 재활치료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화학요법이 일단 마무리되었다면 환자 여러분은 집으로 돌아가 정규생활로 복귀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을 것입니다. 재활이란 단어는 도달가능한 적절한 육체적, 정신적 잠재능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술, 방사선 요법 또는 화학 요법을 마친 후 환자는 집으로 돌아가서 일상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을 텐데, 우리가 말하는 '재활'이라는 것은 환자가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달가능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을 말합니다.

가정에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은 아직 알 수 없는 문제이며, 실제로 생활해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지내던 평상시 일상생활과 외부 사회활동을 무리하게 변경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 여러분은 여러분의 경과와 진행을 체크하고자 담당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매일의 경과를 일지로 적고 진료 시 새로운 관심거리에 대한 질문이나 재설명을 요청할 것들을 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외래 방문 시 정기적으로 CT 촬영이나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수술 후 경과와 진행을 평가하기 위해 담당 의사와 진료예약을 해야 합니다. 매일의 경과일지를 적으시고 진료받으실 때 궁금한 질문이나 필요한 문의사항들을 준비해서 가신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CT촬영과 혈액검사도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2. 반드시 담당전문의를 찾아가야 하는 때

뇌종양 수술 이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1) 음식물을 잘 삼키기 힘들 때

2) 이유 없이 구토나 메스꺼움을 느낄 때

3) 이유없이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했을 때

4) 의식저하로 인한 헛소리나 혼수상태가 지속될 때

5) 두통이 빈번하거나 심해졌을 때

6) 신체 한쪽이나 양쪽의 감각 이상이 느껴질 때

7) 팔, 다리의 사용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8) 아침에 심한 두통과 구토증상이 생길 때

9) 간질발작을 일으킬 때

 

3. 주의사항

가능한 한, 담당의의 정규 근무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지만, 필요하다면 어느 때라도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담당의가 없는 시간이라도 담당 치료팀들의 전화번호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니면 거주지 근처의 다른 병원이나 찾아갈 의사를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응급한 치료에 있어서는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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