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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유용한 정보

학습지 교사가 첫 방문수업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

by 곤솔이 2023. 7. 2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습지 교사들이 첫 방문수업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학습지 교사일을 하시면서 첫 방문수업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학습지교사-첫방문수업-꿀팁-섬네일

 

1. 방문수업할 장소와 동선을 사전답사하기

학습지 교사분들이 처음에 새로 지정받은 학생들 집으로 방문수업을 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내가 가야 할 방문수업 장소에 미리 갔다 와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학습지에서 학생들을 배정받을 때 배정받은 지역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아파트나 거리라면 출입문이 어디에 있고, 화장실은 또 어디에 있는지 아파트 구조는 어떠한지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가는 곳의 주소나 아파트 동수를 알고 있어도 곧잘 헤매기 마련입니다. 지하주차장은 어디에 있는지도 미리 알아야 하고 어떤 아파트들은 출입문이 방문객용과 입주민전용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것도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첫 번째 학생의 수업장소에 갔다가 다음 학생의 수업장소로 이동할 때 동선의 효율성도 체크해 봐야 하기 때문에 꼭 사전답사를 해야 합니다.

 

2. 아이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얻어가기

일단 학습지교사가 회원학생을 만나는 첫 수업에서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아이에 대해 모르고 가는 것과 조금이라도 알고가는 것은 수업진행에 있어서 천지차이입니다. 분명 이전에 수업하셨던 학습지교사분에게 인수인계받는 시간이 있을 텐데요. 인수인계를 받을 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성격적 특성, 그리고 진도범위 등은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야 합니다. 아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 아이와 첫 방문수업에서 학부모에게도 좋은 인상을 보여줄 수 있고, 할 말도 많아져서 아이의 낯가림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방문시간은 10~15분 사이 범위로 정하기

학습지 방문교사는 학부모에게 방문시간을 말할 때 '4시에 오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딱 정확하게 시간을 지정해서 말하면 안 됩니다. 만약 4시로 방문시간을 정하고 싶다면 '4시에서 4시 10분 사이로 방문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텀을 너무 길게 잡아서 20분~30분 이렇게 잡아도 안되고요. 보통 10분~15분 사이로 텀을 정해서 방문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시로 방문시간을 딱 정하게 되면 1~2분만 늦어도 학부모에게 계속 전화 오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 되면 선생님은 방문시간을 늦지 않아야 되는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고, 또 학부모입장에서도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텀을 줘서 방문시간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4. 첫 수업과정에 대해 고참 선생님에게 조언받기

신입 교사라면 고참선생님께 첫 방문수업내용을 체크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참 선생님께 따로 부탁을 드리세요. 제가 오늘 첫 방문수업을 가는데 수업하는 것 좀 봐주시면 안 되냐고 하고 그 내용을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참 선생님이 생각지도 못한 값진 꿀팁과 조언을 쏟아내 주십니다. 열심히 하려는 열의에 기특해서인지 그런 노하우들을 베풀어주시는 고참 선생님들이 있는데 이런 팁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5. 초반에는 수업보다 아이와 친해지기

학습지 방문수업 학생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어차피 수업일정에 따라 그대로 흘러가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처음 아이와 대면하는 첫 수업시간에는 아이와 수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아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기에는 꿀팁이 있는데요. 첫 수업에 갈 때 새 연필, 새 지우개,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이쭈같은 간식을 가져가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선물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칭찬을 자주 해주세요. 와 누구누구는 오늘 처음 만났는데 '너 너무 예쁘다.',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정말 똑똑하네~', '이런 것도 잘하니? 와 대단하다~' 이런 식의 칭찬을 자꾸 해주게 되면 아이도 처음이라 서먹하고 얼어있는 입장인데 경계를 풀고 선생님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의 성격에 따라 이것도 조절해야 되는데요. 워낙 까불까불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선물 주고 너무 칭찬만 하면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내성적이고 쑥쓰럼을 많이 타는 경우에만 이 꿀팁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학습지 교사들이 첫 방문수업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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