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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있는 날 이사해서 찜찜하다면? : 액땜없이 이사하는 방법

by 곤솔이 2024. 10. 8.

이사를 계획하다 보면 '손 있는 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손 있는 날은 전통적으로 나쁜 기운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여겨져 이사를 피하는 날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일정 때문에 손 있는 날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괜히 찜찜하고 신경이 쓰이기도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 있는 날에도 기분 좋게 이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사하는 모습

손없는 날에 이사를 하려는 이유는?

손없는 날에는 사람을 해코지하는 악귀나 귀신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없는 날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왜 이런 생각이 예로부터 전해진 걸까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사방으로 다니면서 사람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코지하는 악귀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귀신이 매달 1일, 2일에는 동쪽, 3일, 4일에는 남쪽, 5일, 6일에는 서쪽, 7일, 8일에는 북쪽으로 지나간다고 하는데 숫자 9와 0이 들어간 날은 그 악귀가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손이 없는 날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손이 없는 날은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서 인간이 해를 입지 않는 좋은 날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날 이사를 하려는 것이죠.

손 있는 날 찜찜하지 않게 이사하려면?

손 있는 날 이사해서 괜히 마음이 쓰이고 찜찜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로부터 선조들은 손 있는 날, 액땜을 위해 많이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사하기 전에 이사할 곳에 미리 가서 밥솥을 두고 오는 것입니다. 미리 밥솥을 두고 온 뒤에 이사를 가면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는 일종의 속설인데요. 옛날에 이런 비슷한 속설로 이사할 때 밥솥을 가장 먼저 들여놓으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집 구석구석에 팥을 두거나 현관에 소금을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귀신이 팥과 소금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밥솥을 먼저 들여놓으면 왜 좋을까요?

한국인에게 밥은 그야말로 주식인데요. 밥솥은 단순한 주방 도구가 아니라, 우리 조상님들에겐 가족의 행복과 풍요의 상징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쌀이 귀했잖아요? 그러니까 쌀밥을 지어 먹고 산다는 건 곧 부자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할 때 밥솥을 먼저 들여놓으면 "이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게 될 거야!" 하는 믿음이 생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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