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온도 차이가 심해지면 맥이 약한 분들에게는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상포진의 증상과 자가진단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어릴 때 발생한 수두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속 신경에 남아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수두경험자 5명 중 한 명이 대상포진을 겪을 수 있으며 60대 이상 장년층에게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인 피부발진 외에 심할 경우에는 눈이나 안면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에 지장을 주거나 안면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서 빠른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것을 인지해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텐데요.
2.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대상포진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들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1)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적이 있다
수두를 앓았던 분들은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두를 앓으셨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척추 중심으로 한쪽만 가렵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발진이지만 먼저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3~10일 정도 지나고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해서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통증은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벌레가 기어 다니는듯한 이상감각 등이 대표적인데요. 심한 경우에는 몸에 옷이 살짝 닿거나 머리카락이 닿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간혹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더 악화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3) 몸 한쪽 부위에 붉은 발진과 수포가 생겼다
4) 수포부위에 열감 혹은 따가운 통증이 느껴진다
피부발진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처음에 붉은색으로 부어오르는 것 같으며 그 위에 구진과 수포가 12~24시간 이내에 군집을 이루고 발진은 7일 정도 계속되는데 수포는 중앙에 함몰되거나 파열되기도 해 간혹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5) 힘이 없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과 감기몸살 증상이 비슷하여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상포진은 콧물, 재채기등 호흡기 증상이 없고 일반적인 근육통과 달리 보통 가슴이나 배 허리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수포가 형성된다는 차이점이 있으니 잘 구분해야 합니다.
6) 최근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팠던 적이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저하가 원인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해당되는 증상들을 모두 체크해보시고 이 6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 해당되신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치료
대상포진은 오래 방치하면 수포가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신경통으로 수십 년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이 존재하며 증상이 나타나고 72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과 같이 자가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되는 피부질환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장누수 증후군과 관련이 깊은데요. 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설의 기능 외에도 미생물이나 독소 등의 외부 유해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범의 역할 즉 면역기능도 담당하는데, 장 누수 증후군이 생기면 장 점막 세포 사이에 틈이 생겨 흡수되지 말아야 할 독소나 유해 물질들이 쉽게 혈액으로 흡수되어 온몸에 염증이나 알레르기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맥이 약화되어 많은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몸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대상포진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치료도 중요하지만 대상포진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장 건강을 늘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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