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학생 신규채용이 지연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호대학 학생들의 대학병원 신규채용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상반기 대학병원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지연되면서 많은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법제 및 제도적 문제

많은 학생들은 대한민국 간호계의 법제 및 제도적 결함을 신규채용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법 부재'(84.6%)와 '간호대학의 지속적인 인원 증원'(68.2%)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예비 간호사 적체

지속적인 간호대학 인원 증원으로 인해 예비 간호사가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신규 간호사 채용 지연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비 간호사들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채용 기회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의 경영난

현재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서 전공의 이탈과 그로 인한 대형병원의 경영난도 신규채용 지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병원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신규 간호사 채용을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앙대병원을 제외한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

취업 준비 난항

신규채용 지연으로 인해 간호대 학생들은 어학점수 준비, 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82.5%의 학생들이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졸업 유예

39.4%의 간호대 학생들은 취업이 지연되면서 졸업유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는 간호 국가고시 준비와 전공수업 이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특성 및 기피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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