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했는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동했는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근육의 혈류량 증가
2. 손상된 근육이 회복하는 과정
3. 운동으로 인한 식욕 증가
4. 너무 적은 식사량
※ 해결책

 

1. 근육의 혈류량 증가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을 격렬하게 하고 나면 우리 근육은 펌핑이 되면서 혈류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 에너지는 심장을 펌핑시키면서 혈관을 타고 근육으로 흘러가게 되죠. 이렇게 되면 뇌, 소화기간 등의 장기에 공급해야 할 혈류가 일시적인 부족현상을 나타냅니다. 이로 인한 증상이 바로 심한 운동 후에 구토 증상이나 어지럼증입니다.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이 펌핑되고 에너지를 저장해 두면서 몸의 수분을 축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수분이 축적되었을 때 우리 몸은 평소보다 0.5~1kg 정도 더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살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2. 손상된 근육이 회복하는 과정

 

갑작스러운 운동을 진행하면 근육은 찢어지고 회복하는 과정을 겪게 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또 축적되는데요. 이는 마치 우리몸에 상처가 생겼을 때 스스로 부풀어 오르면서 새로운 세포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 역시 수분이 축적되므로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운동으로 인한 식욕 증가

 

운동을 하고 식사를 하게 되면 입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오히려 운동한 것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실제로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4. 너무 적은 식사량

 

너무 많이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지만, 운동 후에 너무 적게 먹어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기초대사량이 있는데, 이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이 칼로리를 비축해놓기 시작합니다. 음식이 들어왔을 때 최대한 비축하려는 타입의 몸으로 체질이 변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조금만 더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어 체중이 쉽게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 해결책

 

일단 운동을 시작했으면 10일 정도는 체중을 재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길 권합니다. 우리 몸은 운동하는 몸으로 다시 세팅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일 정도는 지난 후부터 운동 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