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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캐릭터 성격분석 :: 애니 레온하트 성격과 내면

by 곤솔이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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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캐릭터 중 애니 레온하트의 성격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애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단,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진격의 거인을 다 시청하시고 읽어주세요.

애니 레온하트

 

냉정하고 침착하다

겉으로 보이는 애니의 캐릭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냉정하고 침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성캐릭터이면서 남자들보다 강하다는 설정과 침착하다는 성격 면에서 미카사와도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카사보다도 훨씬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판단하려 합니다.

후천적으로 강해졌다

애니는 미카사나 리바이처럼 아커만의 피와 각성으로 인해 괴물처럼 강해진 캐릭터가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 수준의 무술 훈련으로 후천적으로 차근차근 강해진 캐릭터라는 점에서 인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애니가 강한 것은 그녀가 연마해 온 무술과 훈련 덕분이지, 피지컬적으로는 아무래도 남성보다 약한 여자라서 목숨을 건 남자와의 전투에서는 불리합니다. 그걸 이겨내며 싸워온 애니는 어떤 면에서 진격의 거인의 가장 인간적이면서 강한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고립한다

애니는 어떤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르민을 제외하고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다정하게 이야기건네는 법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항상 거리를 두고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는 그녀의 불우한 어린 시절, 사람들에게 받은 깊은 상처와 파라디 섬에 첩자로 들어오면서 배반해야 했던 전우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과 연관 있습니다.

끊임없이 갈등한다

그녀는 파라디 섬에 특별한 임무를 띠고 첩자로 잠입해서 활동해 왔습니다. 애니는 냉정하고 까칠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배반해서 죽여야 했던 파라디 섬의 사람들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임무를 수행하고 살아 돌아와서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결심과 첩자로 잡입했지만 선한 파라디 사람들을 배반해야 한다는 죄책감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면모가 있다

그녀는 인간적인 감정으로 죄책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면모가 있습니다. 거인으로 변신해 조사병단을 상대할 때는 무자비하게 발로 차고 돌리며 짓밟으며, 아르민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를 죽일 때도 망설이지 않습니다. 

사실 감정적인 사람이다

애니는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본성은 여리고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녀는 자신보다 훨씬 약한 남자인 아르민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약한 주제에 자신과 다르게 매우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웬만한 남자보다 강하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지녔는데 그와 반대인 아르민에게 끌리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다

사실 사람들의 내면을 봤을 때, 매우 힘들고 좌절스러운 순간에서도 긍정적이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강한 사람입니다. 이런 면에서 애니는 굉장히 수동적이고 방어적이며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인데요. 이는 그녀가 사실은 내면이 약하고 방어기제로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인간의 본성과 이 사회의 혼란스러운 구조에 대해 회의적이며, 이 세계가 어떻게 되든 사실 나는 관심 없다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사실 애니는 파라디 섬사람들을 학살하는 방향이든, 에렌이 세계를 학살하는 방향이든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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